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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돌파구는?
작성자:김영민대표 [2019/05/20 08:37]
조회수:36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단기 반등을 멈추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재부각 된 것이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5월 미중 무역협상이 노딜로 끝난 이후 후속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었지만 미국의 강경 노선이 지속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화웨이 관련 모든 거래 중단을 명령했고 중국은 극렬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위안화 환율 문제 및 미 국채 매도 등 아주 예민하고 민감한 사안들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금요일 중국 상해 증시는 2.48%나 급락했고 미국 증시 역시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38%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0.58%, 나스닥 지수는 1.04%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단기 충격을 받으면서 영국 증시가 0.07% 하락했고 독일은 0.58%, 프랑스는 0.18%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이슈는 이번 주 내내 시장의 주요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 므누신 재무장관은 재차 중국을 방문할 것이란 발언을 했지만 화웨이 사태 이후 중국 측에서는 어떠한 일정 협의에도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추후 협상 재개 및 협상 타결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 주는 특별히 중요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23일 미 연준의 5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고 미국, 유럽 등 각국의 제조업 PMI 지수 발표가 있습니다. 25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여 미일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양국간의 자동차 관세 문제 등 무역관련 협상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북한 관련 문제도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23일부터 26일까지는 유럽 의회 선거가 있고, 5월 22일엔 각 지역은행 연준총재들의 연설 및 ECB 드라기 총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조정에 비해 국내 증시가 더 큰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고 있는 것은 미중 무역전쟁 관련 악재에 더해 국내 경기 전망에 대한 부정적 기류 확산, MSCI 신흥국 지수의 리밸런싱 관련 수급적 요인이 더해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수출 부진과 성장률 침체가 진행될 수 있다는 악재가 선반영 되고 있고 특히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이후 기관,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 시간으로 29일 종가 기준으로 반영될 MSCI 신흥국 지수 반기 리밸런싱으로 인해 중국 A주식 5% 추가 편입, 사우디아라비아 50% 최초 편입, 아르헨티나 100% 최초 편입 등 포지션 변경으로 주중 내내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전적 매도 공세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200원 근처까지 단기 급등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환차손 마지노선인 1,230원 구간도 위협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이슈입니다.

 

당장 미중 무역전쟁 관련 악재가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당 부분 이미 주가에 선방영 된 이슈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중 간의 갈등이 현 시점에서 더 나빠지기 보다는 상황을 관리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오히려 증시는 원달러 환율 동향 및 이란발 중동 리스크, MSCI 지수 변경에 따른 수급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분간 시장의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으로 여전히 변동성 장세, 개별 종목 장세를 대비한 투자 전략이 유효합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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