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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7.9~7.15) 주요 일정!
작성자:김영민대표 [2018/07/08 11:52]
조회수:492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로 한 주 내내 변동성 큰 장세가 연출됐고 글로벌 증시 대비 아시아 증시의 조정 압력이 크게 확대된 한 주였습니다.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던 우리시장은 코스피 2,240p, 코스닥 780p선 단기 rock-bottom(진바닥)을 확인하고 금요일 오후장에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시장에 휩쓸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목에 대한 1차 관세 시행일인 6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우리시장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미중 무역전쟁, 나아가 글로벌 무역전쟁의 2라운드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증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이번 주(7.9~7.15) 주요 일정 및 이벤트 *
7월 9일(월) : 미국 6월 고용추세지수 및 소비가 신용지수
7월 10일(화) : 중국 6월 PPI/CPI지표발표,
7월 11일(수) : NATO 정상회의
7월 12일(목) : 미국 6월 CPI, 한국은행 금통위, 옵션만기일
7월 13일(금) : 중국 6월 수출입 지표, 6월 한국/미국 수출입 물가지표


미국이 우리시간으로 6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국산 수입 품목 340억 달러 규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중국은 즉각적으로 반발하면서 역시 똑같은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공표했고 중 상무부는 미국을 WTO에 제소하겠다면서 맞불을 놓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안에 남은 140억 달러, 그리고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한다면 총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폭탄을 부과하겠다는 엄포를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상황은 미국에 다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경기회복세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등 주요 지표는 여전히 우호적입니다. 반면 중국경제는 이미 무역전쟁의 내상이 각종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장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G2 국가의 경제상황이 과연 얼마나 더 오랫동안 이 갈등을 버틸 수 있는 내성을 가지고 있느냐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중국의 제조2025 등 경제성장 정책에 대한 글로벌 우호 세력이 거의 없다는 점도 중국의 입장에서는 다소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역갈등으로 인한 두 나라 증시의 움직임 역시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에도 급등 마감했지만 상해증시는 여전히 저점 확인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우리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은 본격적인 글로벌 무역전쟁 2라운드 돌입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은 11일~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3일 영국을 방문하며, 16일에서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합니다. 관세시행 이후 첫 공식행보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트윗 내용들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 순방과정에서 지난 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 미-EU간 자동차 부문 관세논의에서 일정 부분 진전된 결론이 나온다면 오히려 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은 당장 2주내 추가 관세부과 여부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추가 위안화 평가절하 여부, 각종 물가지수와 수출입 지표 등이 중국 당국의 대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우리증시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이 불확실성의 단계에서 악재 소멸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고 실제 미국과 우리시장은 관세 시행 이후 강한 반등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당분간 세계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지만 실물 경기의 논리와 심리/수급 요인으로 결정되는 주식시장의 논리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과 북한은 회담의 결과에 대해 서로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은 각 의제에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한 반면 북한은 미국의 일방적인 비핵화 강요 태도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여러 루트를 통해 제기된 북미 대화의 판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했고 대화의 끈을 계속이어간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비핵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만드는데 합의를 이룬 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로 2분기 실적시즌의 포문을 열었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미중 무역전쟁, 북핵이슈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잔뜩 가로막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시장은 단순 호재에 더욱 강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는 것처럼 이번 주 증시 흐름 역시 지난 금요일과 같은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구간 동안 의미없는 매도와 비중 축소 보다는 선택적 대안이 될 수 있는 제약바이오/엔터/미디어/남북경협/반도체 등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자 여러분, 이번 주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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