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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만발 미국 증시, 국내 증시 영향은?
작성자:김영민대표 [2019/01/07 08:01]
조회수:229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애플 쇼크를 딛고 급등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고, 12월 고용지표의 호조,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기대감, 국제유가의 상승 등 호재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다우지수는 3.29%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3.43%, 나스닥 지수는 4.26% 각각 급등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시장 친화적인 연준 의장의 발언과 그간 급락 조정에 대한 되돌림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국 증시는가 2.16% 상승했고 독일은 3.37%, 프랑스는 2.72%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애플 쇼크가 글로벌 증시 급락세를 연출했지만 투자심리가 빠르게 호전되면서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주는 10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워싱턴 경제클럽 연설 및 12월 FOMC 의사록 공개, 오늘부터 시작되는 미중 무역협상 등이 국내 증시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번 주(1.7~1.13) 주요 일정 및 이벤트 *
1월 7일(월) :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10일), 미중 무역현상 차관급회의(~8일)
1월 8일(화) : CES 2019(~11일), 미국12월 ISM서비스업지수, 유로존 12월 경기기대지수
1월 9일(수) : 한국12월 실업률, 에반스 시카고연은총재 연설
1월 10일(목) : 옵션만기일, 12월 FOMC의사록 공개, 중국 12월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1월 11일(금) : 미국 12월 CPI, 클라리다 연준부의장 연설


이번 주는 2019년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된 방점을 찍을 수 있는 한 주로 보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작년 12월 FOMC 이후 기자회견 장에서 강경한 자산축소 정책 유지 및 시장의 변동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한 발언으로 증시에 충격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미 경제학회토론 연설에서는 연준의 자산축소 정책을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과감하게 변경할 수 있다고 발언했고, 금융시장과 실물경기의 괴리를 주의해야 한다면서 각종 경제 지표와 금융시장의 반응을 금리결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점을 피력한 점은 지난 12월과는 크게 달라진 비둘기파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댈 곳 없는 증시 상황 속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장 친화적인 스탠스가 지속적으로 확인된다면 증시 반등의 마중물 역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7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위한 차관급회의가 시작됩니다. 작년 12월 초 90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 이렇다할 협상이 진척되지는 못했지만 새해가 되면서 중국과 미국의 지표 둔화가 뚜렷해지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는 점은 이번 협상이 나름대로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최종 협상 타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적어도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고, 미중 양국이 상황을 잘 관리해 나가고 있다는 시그널 정도만으로도 증시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2019 CES 등 대형 이벤트를 주목해야 하는 한 주입니다. 특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작년 5조원이 넘는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도 불과하고 분식 회계 및 정부 규제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 입니다. 특히 2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올해 상반기 신라젠, 에이치엘비 등 굵직한 신약 개발 기업들의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계기로 저평가 된 제약바이오 기업, 시장에서 아직 큰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한 신약 개발 기업에 대한 저점 매수 기회를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9 CES에서는 5G가 단연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각 종 신기술의 발표와 이를 총망라할 수 있는 5G 시대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주들 움직임을 주목해 볼 만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 예정인 5G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애플 쇼크 급락했던 IT섹터가 반등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지도 지켜볼 만 합니다.


새해가 됐지만 증시 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경기둔화 우려, 미중 무역전쟁, 유동성 위축 등으로 투자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는 이런 악재를 충분히 선반영했고 이번 주 시장의 기술적 반등을 지지해 줄 좋은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는만큼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을 염두해 둔 시장 전략이 유효합니다. 제약바이오, 5G, 수소차 등 딘가 이벤트와 관련된 모멘텀을 보유한 주도 업종 종목들과, 엔터/게임/컨텐츠 등 경기둔화 국면에서 선택적 대안이 될 수 있는 종목들도 함께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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